'씬의 퀴즈' 뇌섹남 장동민→뇌순남 김진우, 첫방부터 호평 일색 [핫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12 08: 58

'씬의 퀴즈'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얻었다.
지난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 XtvN 새 예능 '씬의 퀴즈'에서는 미지의 게임 마스터 '씬'과 쫄깃한 퀴즈 대결을 펼치는 장동민, 김준현, 허경환, 양세찬, 유병재, 김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씬의 퀴즈'는 '씬'이 제공하는 영상 정보를 서로 공유해, 여섯 명의 출연진들이 하나의 답을 도출해 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퀴즈 게임 쇼다. 이날은 여섯 출연진들이 각각 다른 영상을 본 뒤 공통된 키워드를 알아내는 게임, 동일한 영상을 각자의 방에서 시청하고 숨은 오류를 찾는 게임, 단 3초의 짧은 영상을 함께 보고 인상적인 단어를 작성하는 게임이 출제돼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XtvN 제공

특히 기존의 퀴즈 프로그램과 달리 멤버들의 협동심이 문제 풀이의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해 이목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척척 맞아 떨어지는 케미와 재치 넘치는 입담 등 꿀잼 요소들이 재미를 더했다. 장동민은 능수능란하게 팀플레이를 지휘하며 브레인 사령관의 면모를 뽐냈고, 유병재 역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진정한 '뇌섹남' 임을 입증했다. 김준현은 달걀, 식혜, 미역국이 나온 영상을 보고는 매서운 추리력으로 '찜질방'이라는 정답을 제시, 멤버들로부터 "음식이 나오니까 두뇌가 돌아간다"는 칭찬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순발력을 자랑한 허경환, 눈치 백단의 분위기 메이커 양세찬, 의외의 '뇌순남' 매력을 드러낸 김진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답을 6번 맞히면 제공되는 골드바를 얻어내기 위한 훈훈한 팀워크 속 4전 3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가운데, 때때로 벌어진 출연진들 간 분량 욕심과 자존심 싸움도 안방극장을 배꼽 잡게 했다.
한편 '씬의 퀴즈'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X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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