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과 이채은은 처음부터 좋아해서 급진전된 커플이다. 그 사이에 전환점이 있었는데, 방송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것.”
지난 4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 기획을 맡은 서혜진 국장이 OSEN과 전화 통화에서 한 말이다. 처음부터 좋아했던 오창석과 이채은은 관계가 급진전됐고,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만난 지 한 달 만에 ‘썸’에서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과 이채은이 공식 커플 선언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만난 지 한 달이 된 것을 기념해 처음 만났던 카페를 찾았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호감을 가졌다. 마음에 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렇지 않으면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 했는데 단번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었다.
첫 만남부터 호감을 가졌던 오창석과 이채은은 공식 촬영 외에도 시간을 내 집 앞, 차 안에서 데이트를 가졌다. 오창석이 제작진에게 알리지 않고 이채은과 데이트를 한다는 제보도 있었던 건 두 사람이 얼마나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오창석은 이채은의 집까지 왕복 100km 가까운 거리를 오가는 정성을 쏟았다.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두 사람이지만 영화가 눈에 들어올리 없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기에도 바빴다.
영화를 본 뒤에는 야경이 빛나는 공원을 산책했다. 오창석은 “지금까지 어땠냐”고 물었고, 이채은은 “피곤하고 힘들 때도 행복했다”고 답했다. 이에 오창석은 “이제 밖에서 편하게 보고 싶다. 현실에서 내 여자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채은은 “저도 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 야구장에서 공식 연인을 선언했다.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초청된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했다”고 선언했다. 사회자가 “실제 연인이라는 말이냐, 방송 연인이라는 말이냐”고 묻자 오창석은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식 연인을 선언한 오창석과 이채은은 야구를 관람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키스 타임 때 이마에 키스를 하는 등 핑크빛 분위기로 이제 막 시작한 풋풋하고 설레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게 푹 빠진 오창석과 이채은이다. 푹 빠진 만큼 급진전됐고, 방송 촬영 일정이 아니더라도 짬을 내어 만나면서 ‘썸’을 키웠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서혜진 국장이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이야기했던 부분들이 나왔다. 오창석과 이채은의 관계가 급진전되고, ‘썸’에서 ‘로맨스’가 되는 전환점 등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된 오창석과 이채은은 앞으로도 ‘연애의 맛2’를 통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TV조선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