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지나간 '봄밤'을 추억했다.
한지민은 12일 새벽 개인 SNS에 정해인과 함께 한 MBC 수목드라마 '봄밤' 종방연 현장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지민과 정해인은 스태프와 팬들이 보내준 축하 케이크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작품 종영을 기념했다.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한 두 사람의 모습이 '이유 커플'로 사랑받은 극 중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를 상기시키며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한지민은 "'봄밤'에 와줘서 고마워요. 어느 봄이 지호와 정인이를 데려왔듯이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이 찾아오길"이라며 "봄날이 오면 서로 기억해주기"라고 덧붙였다.
'봄밤'은 오랜 연인과 느슨한 관계에 지친 여자 이정인과 싱글 대디의 상처를 간직하며 감정을 절제하며 살아온 남자 유지호가 어느 봄밤에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11일 밤 방송된 32회(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