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정해인, 김준한이 '봄밤' 종영소감을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이 11일 밤 32회(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에 제작진은 12일 극 중 주인공 3인방 이정인(한지민 분), 유지호(정해인 분), 권기석(김준한 분)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한지민은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로 이정인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캐릭터를 만나서 저 역시 정인이한테 많이 배우고 또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며 "봄밤과 '이유 커플'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해인 역시 "3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현장에서 연기해준 배우 분들, 촬영하신 스태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특히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 감독님과 좋은 글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한 정인 씨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함께한 스태프와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을 말했다.
김준한은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안판석 감독님을 비롯하여 훌륭하신 스태프, 배우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다. 현장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며 '봄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저희 작품을 향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 사랑에 힘입어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다"는 말로 감사를 표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