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프렌즈’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뭐든지 프렌즈’는 매회 다른 주제를 듣고 세트에 있는 물건들 중 앙케이트 순위 TOP5를 유추해야 하는 ‘뭐든지 랭킹마트’와 준비된 음식들 중 실제로 판매되는 음식을 찾아야 하는 ‘맛탐정 프렌즈’ 푸드코트 코너로 구성된 본격 대환장 사비 탕진 버라이어티다.
첫 방송을 앞두고 오늘(12일) ‘뭐든지 프렌즈’의 제작진이 프렌즈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실패를 하면 사비를 탕진한다는 말이 적힌 영수증을 배경으로 머리 뒤에 깍지를 낀 독특한 포즈를 한 프렌즈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뭐든지 프렌즈’의 공식 시그니처 포즈인 이 몸짓은 황제성이 직접 고안했다는 후문. 이들 뿐만 아니라 랭킹마트 직원으로 나서는 붐과 배우 이시원의 모습도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주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는 포스터 촬영에 나선 프렌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자격증도 없는 애가 만들었다”며 투덜거리는 문세윤부터 다채로운 표정을 짓다가도 어려운 포즈 탓에 “일생에 도움이 안된다. 황제성이 문제다”라는 박나래에 이르기까지 포즈를 고안한 황제성을 탓하는 프렌즈의 모습이 포인트. 반면 “벅차오른다. 방송의 메인표지 장식한다는게 큰 의미”라며 황제성은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