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탄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2일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는 ‘긴급속보. 유재석, 나를 괴롭혀줘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30초 가량의 영상 속에는 ‘놀면 뭐하니?’가 탄생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김태호 PD등 제작진과 만난 유재석은 “나는 늘 단순하다. 재밌는 것, 신나는 것을 하고 싶다. 100%는 아니더라도 10%라도 새로움이 있는 걸 하고 싶다. 지금 하는 것과는 다른 걸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대중성과 실험성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작지만 소소하게 시작해서 확장시키는 걸 하고 싶다. 다양한 사람들이 구축하는, 내가 빠졌다가 다시 들어와도 되는 것. 실패를 하더라도 그런 시도를 하고 싶다는 말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나를 괴롭혀달라. 부탁이다. 나를 편안하게 두지 말아달라”며 “놀면 뭐하냐. 뭐라도 찍자”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 편의 영상이 공개됐고,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는 유재석이 조세호, 유병재, 태항호, 유노윤호, 딘딘 등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첫 방송된다.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유재석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오는 20일에는 프리뷰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