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가 최근 다이어트 성공을 알린 가운데, 일상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국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7월. 밀린 일기 쓰기. 끄적끄적. 2019년 중간 그 어디쯤 #이국주 #행복하자 #나를더사랑하자 #마스크는필수템 #쉐딩효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국주는 버킷햇과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그는 검은색 마스크를 턱으로 내려, 한층 더 갸름해 보이는 턱선을 자랑한다.
이에 이국주는 마스크로 섀딩 효과를 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을 감안하더라도, 이국주는 더욱 또렷해진 이목구비를 뽐내 다이어트 성공을 또 한번 인증했다.
이국주는 그동안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달 24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약 9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국주는 당시 "저한테 8, 9kg은 2, 3주만 조심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말해,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그러면서 그는 다이어트 후 생활이 달라졌다며 "7kg 정도 더 빼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 이국주는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놀았더니 3kg 찜. 대부분 '헉' 놀라고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라고 하지만 전 내일부터 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해, 흔한 다이어터의 일상을 인증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이 댄스라고 밝힌 바 있다. 평소 춤꾼으로 잘 알려진 그는 "춤을 좋아해서 많이 먹은 날 밤이나 다음날 아침에는 댄스를 열심히 춘다"고 전했다.
이국주는 다이어트 성공 사실이 알려지면서 쏠리는 관심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너무 보기 좋아요" "더 예뻐지셨어요" "저도 같이 다이어트 할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다이어트를 응원하고 있다. 때로는 감탄을, 때로는 공감을 자아내는 이국주의 다이어트 근황에 당분간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이국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