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걸그룹 여자친구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여자친구가 7월 둘째주 1위에 올랐다.
7월 둘째 주 1위 후보에는 여자친구 ‘열대야’와 청하 ‘스내핑’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컴백해 ‘열대야’로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여자친구와 5관왕으로 정점에 오른 청하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컴백하자마자 1위 후보가 된 여자친구는 “너무 영광이다”며 1위 세리머니로 ‘열대야’ 제목에 맞춰 아이스크림을 먹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주 연속 1위에 도전하는 청하는 “1위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1위 공약으로 팬덤 슬로건을 들고 ‘스내핑’ 무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하나의 1위 트로피를 차지한 건
엑소 백현은 첫 솔로 데뷔 무대를 ‘뮤직뱅크’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그룹 엑소와 유닛 엑소-첸백시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무엇보다 그 첫 무대를 ‘뮤직뱅크’에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백현은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UN Villiage)’ 무대를 꾸몄다. ‘유엔 빌리지’는 백현의 부드러운 보컬을 느낄 수 있는 R&B 장르의 로맨틱 러브송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장문복이 소속된 그룹으로 알려진 리미트리스도 데뷔 무대를 가졌다.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뜻을 지닌 리미트리스는 데뷔곡 ‘몽환극’ 무대를 꾸몄다.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함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반가운 컴백 무대도 꾸며졌다. 먼저 하성운은 지난 8일 발매한 새 앨범 ‘BXXX’ 타이틀곡 ‘블루’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네이처는 10일 공개한 새 앨범 ‘아임 쏘 프리티’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 무대로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 밖에도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1TEAM, 에이티즈, NOIR, 온리원오브, SF9, 가비엔제이, 네이처, 노훈수, 라나, 리미트리스, 벤, 의진, 제이닉, 젤로, 청하, 프로미스나인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