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3’가 시작한 가운데 다사다난한 사건들이 벌어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강식당3’에선 규현이 합류해 강핏자가 새롭게 오픈했다.
이날 멤버들은 규현의 등장과 '강볶이'에서 '강핏자'로 바뀐 것에 대해 의아해했다. 강호동은 전날 국수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80인분 반죽을 했던 바.
나영석PD는 "총본사인 백종원 대표님은 이런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강호동에게 불고기 파스타를 지시했다. 강호동은 당황스러워했지만 열심히 파스타를 공부했다.
반면 규현은 직접 멤버들을 위해 60cm '강호동 피자'를 만들어줬다. 멤버들은 "비주얼이 딱 '강식당'와 어울린다. 맛있다"고 감탄했다. 여기에 규현은 작은 사이즈의 '이수근 피자'도 선보였다.
그렇게 규현은 오픈을 시작하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은지원, 송민호는 이태리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주문을 받았다.
이수근은 “하루만에 주방향이 바뀌었다”고 신기해했다. 손님들은 강호동 피자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주문이 밀렸고 규현은 조급해했다. 안재현은 “부정적인 규현이 나왔다”라며 “조급해하지마”라고 다독였다.
강호동도 주문이 밀려 허둥지둥댔으나 이른바 ‘강불파’를 완성했다. 손님들은 강호동의 파스타를 먹고 흡족해했다.
그러다 싱크대 수도관이 새는가하면 강호동은 조리순서를 바꿨다. 은지원은 서빙을 하다가 고르곤졸라 피자를 엎었다.
송민호는 디저트 파르페의 용볼을 벗겨놓지 않았다. 송민호는 애타게 이수근을 찾았고 멤버들이 모여 용볼을 깠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은 불고기를 태웠다. 여기에 은지원은 파스타 주문을 누락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영업을 이어갔다.
손님들 역시 음식을 맛본 뒤 극찬을 펼쳤다. 다시 새로운 손님들이 들어왔고 이수근은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면삶는 기계가 고장이 났고, 규현의 피자 주문도 밀려왔다. 이에 강호동과 규현은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며 힘을 냈다.그럼에도 점차 강호동과 규현은 속도가 붙었고, 손님들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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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식당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