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의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연습생이 가려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선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연습생을 가리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동욱은 “안타깝게도 최병찬 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욱은 “최병찬 군을 제외한 30명의 순위가 발표된다. 함께 하진 않지만 멋지게 날아오를 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최병찬은 하차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동욱은 “세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생존에 마지막 데뷔 평가를 받게 될 연습생의 수는 총 20명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은 순위 발표식을 앞두고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명랑운동회의 MC는 조승연과 김요한이 맡았다.
연습생들은 고요속의 외침, 야구배트로 촛불끄기 등의 대결을 벌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결과 ‘이뻐이뻐’ 팀이 베네핏을 얻었다.
드디어 순위발표식이 시작됐다. 먼저 19위로 HONGYI의 토니가 호명됐다. 토니는 눈물을 흘렸다.
16위에 등극한 MBK 이한결은 이동욱의 요청에“아무도 못말려”라는 애교를 선보였다.
그러다 스타쉽 구정모는 데뷔권에서 15위로 밀려나 충격을 자아냈다. 스타쉽 강민희는 순위가 9계단 상승해 14등에 올랐다.
C9 금동현은 10위를 차지한 후 감격에 겨워했다. 그는 “국민프로듀서 님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조승연은 67위로 시작해 6위를 거머쥐었다. 전주에 비해선 11단계나 상승한 것.
처음으로 데뷔권에 진입한 조승연은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이동욱 대표님 감사하다”라며 “저의 국민프로듀서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TOP4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들은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PLAN A 한승우, 위 김요한, 티오피미디어 이진혁이었다.
4위에 오른 한승우는 “이 자리에 있어야하지만 없는 병찬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같은 그룹 빅톤 소속의 최병찬을 응원했다. 1위는 위 김요한, 2위는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3위는 티오피미디어 이진혁이 등극했다.
1위를 거머쥔 김요한은 “어렸을 때 배웠던대로 겸손하게 성장하겠다”라며 “가족들이 내가 힘들어할까봐 걱정하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눈물을 쏟았다.
김우석은 “한단계 떨어지긴 했지만 오늘 행복한 날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위가 발표됐다. 20위 후보에는 iME KOREA 이세진과 뮤직웍스 김국헌이 호명됐다. 한 명은 21위인 것. 그 결과 이세진이 20위가 됐다.
김국헌은 탈락한 뒤 눈물을 흘리며 송유빈을 걱정했다. 송유빈도 눈시울을 붉혔고 김국헌은 "꼭 데뷔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동욱 역시 탈락한 연습생들에게 “지금 이 순간은 앞으로의 인생에서 몇퍼센트도 안된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은 ‘프로듀스X101’ 3차 발표식 생존 연습생 순위.
▲1위 위 김요한
▲2위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3위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4위 PLAN A 한승우
▲5위 젤리피쉬 김민규
▲6위 위에화 조승연
▲7위 MBK 남도현
▲8위 스타쉽 송형준
▲9위 브랜뉴뮤직 이은상
▲10위 C9 금동현
▲11위 울림 차준호
▲12위 DSP미디어 손동표
▲13위 울림 황윤성
▲14위 스타쉽 강민희
▲15위 스타쉽 구정모
▲16위 MBK 이한결
▲17위 뮤직웍스 송유빈
▲18위 스타쉽 함원진
▲19위 HONGYI 토니
▲20위 iME KOREA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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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