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호가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박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개월 만에 인사를 드린다”며 “프로듀스X101‘을 통해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국민 프로듀서 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선호는 “어렸을 때 이루지 못한 꿈이 가슴 깊이 미련이 남아 한이 되어있었는데, ’프로듀스X101‘이 마지막 남은 미련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처음에는 도전을 하는 게 맞을까, 두렵고 무서웠던 마음이 컸지만 이 기회가 아이돌이라는 꿈과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 무대 경연, 경쟁으로 때론 지치기도 하고 상처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데뷔라는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무대였던 콘셉트 평가 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사랑을 받고 행복했기에 아쉬움도, 후회도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선호는 “4개월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함께 추억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선호는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차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고, 박선호는 25위에 그치며 글로벌 아이돌 데뷔 꿈이 무산됐다.
이하 박선호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박선호입니다!
4개월 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프로듀스x101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국민프로듀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꼭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렸을 적 저의 이루지 못한 꿈이 가슴 깊이 미련이 남아 한이 되어있었는데, 프로듀스x101이 제겐 마지막 남은 미련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처음엔 도전을 하는 것이 맞을까... 두렵고 무서웠던 마음이 컸었는데 이 기회가 아이돌이라는 꿈과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어요. 프로그램 안에서 연습, 무대경연, 경쟁을 통해 때론 지치기도 하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국민 프로듀서 님들의 응원 때문에 제가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었고요.
데뷔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저에겐 마지막 무대였던 컨셉 평가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사랑을 받고 행복함을 느끼었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4개월 동안 저희 101명을 위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예뻐해 주시고, 노력해주신 프로듀스x101 PD님들, 작가님들, 제작진님들! 그리고 트레이너쌤 윤정쌤, 영준쌤, 재승쌤, 유미쌤, 석훈쌤, 치타쌤!
그리고 저희 101명의 원픽 이동욱 대표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정말 많이 많이 감사했습니다 !!
제게 이 4개월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우리101명연습생 친구들, 국민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