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 101' 3차 순발식이 진행된 가운데, 뮤직웍스 김국헌이 21위를 차지하며 안타깝게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국헌은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그램 준비 기간부터 지금까지 반년간 많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국프님들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늘 힘든 순간에 혼자라고 느껴질 때 언제나 먼저 위로해 준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 선생님들, 뮤직웍스 식구들, 이동욱 대표님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렇게 끝난 게 아쉽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면서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앞으로도 받을 사랑들을 모두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김국헌이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김국헌은 "아직 남은 파이널까지 열심히 달려가는 '프로듀스X 101' 친구들에게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유빈이 파이팅"이라며 "제 자존감이 낮아질 때마다 허니단 정말 큰 힘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국헌의 셀카와 정성이 가득 담긴 자필 편지가 담겨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 101'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연습생을 가리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1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만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수 있고, 20위 후보에는 iME KOREA 이세진과 뮤직웍스 김국헌이 호명됐다. 그 결과 이세진이 20위가 됐고, 김국헌은 탈락한 뒤 눈물을 흘리며 송유빈을 걱정했다. 김국헌은 "꼭 데뷔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국헌과 같은 그룹인 마이틴의 송유빈은 17위를 기록하면서 생방송에 진출했으나, 김국헌은 21위로 문턱에서 좌절했다.
다음은 김국헌이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뮤직웍스 김국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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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열심히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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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준비 기간부터 지금까지 반년간 많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국프님들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늘 힘든 순간에 혼자라고 느껴질 때 언제나 먼저 위로해준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 선생님들 뮤직웍스 식구들 이동욱 대표님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렇게 끝난 게 아쉽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면서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앞으로도 받을 사랑들을 모두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김국헌이 되겠습니다
.
그리고 아직 남은 파이널까지 열심히 달려가는 프로듀스 X101 친구들에게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유빈이 파이팅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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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 자존감이 낮아질 때마다 허니단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김국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