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 11일 만에 1위 트로피 4개를 거머쥐며 음악방송 도장깨기에 나섰다.
여자친구는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열대야(FEVER)'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이후 음악방송 통산 57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날 여자친구는 "정말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친구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앙코르 무대에서 아이스크림 먹방 공약을 이행하며, 초복 더위도 잊게 하는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로 무대를 휘저었다.
앞서 여자친구는 1위 공약으로 내건 '인간 태양'으로 분한데 이어 아이스크림 먹방까지 선보이며 유쾌한 이색 공약으로 화제를 얻고 있는 만큼 또 다른 이색 공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신곡 '열대야(FEVER)'로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하며 파죽지세다. 음원과 음반에 이어 음방까지 접수하며 '열대야'를 기분 좋게 타파하고 있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를 열대야에 비유한 곡으로, 경쾌한 뭄바톤 리듬과 드랍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여자친구는 오늘(13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열대야(FEVER)' 무대를 꾸민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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