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3’ 규현과 강호동이 끝없는 고난 속에 새 메뉴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였다. 여기에 이수근이 '수근맨'으롤 톡톡한 활약을 펼치며 멤버들에게 힘을 보탰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강식당3’에선 강핏자의 첫 영업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업무분담 발령표를 공지했다. 우선 강호동은 가락국수 반죽으로 신 메뉴인 불고기 파스타를 만들게 됐다. 이에 강호동은 황당해했지만 서둘러 파스타를 공부했다.
규현은 60cm '강호동 피자'과 작은 사이즈의 '이수근 피자'를 만들었다. 멤버들은 "비주얼이 딱 '강식당'와 어울린다. 맛있다"고 칭찬했다.
드디어 강핏자가 오픈했고 손님들이 모여들었다. 그러자 규현은 조급한 마음에 단어 끝마다 '이'와 '씨'를 반복했다. 규현을 돕던 안재현은 "규현이 욕해요. 단어 선택이 이, 씨 밖에 안 나온다"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도 마찬가지. 강호동은 면 삶는 기계가 안되는 등 허둥됐지만 불고기 파스타를 만들어냈다. 그럼에도 손님들은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매우 흡족스러워했다.
하지만 주방에는 다양한 일이 벌어졌다. 은지원은 서빙을 하다가 고르곤졸라 피자를 엎는가하면 송민호는 디저트 파르페의 용볼을 미리 벗겨놓지 않았다.
게다가 강호동은 불고기를 태웠으며 은지원은 파스타 주문을 누락했다. 결국 구세주는 이수근이었다. 송민호를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도움이 필요하면 이수근을 찾았다.
이수근은 '총 설거지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모든 일을 도맡아했다. 뿐만 아니라 설거지 양과 종류도 엄청났다. 이수근은 "설거지 종류만 100여 가지 된다"라고 토로했다.
그 결과 비록 주방은 다사다난했지만 요리만큼은 맛있게 탄생할 수 있었다. 손님들은 끊임없이 호평을 쏟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운 상황. '강식당3'만의 팀워크, 재미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가운데 과연 '강식당3'은 무사히 영업을 마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기다려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강식당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