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옛 동료' 켐프, 현역 은퇴 위기 놓였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3 10: 5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옛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맷 켐프가 뉴욕 메츠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뉴욕 메츠가 캠프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켐프는 2006년 다저스에 입단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다저스, 신시내티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8푼5리(6248타수 1780안타) 281홈런 1010타점 932득점을 기록했다. 

맷 켐프 /dreamer@osen.co.kr

지난해 12월 다저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한 그는 올 시즌 타율 2할(60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4득점에 그쳤다. 갈비뼈 골절상으로 신시내티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뒤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켐프는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치프스에서 타율 2할3푼5리(34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적지 않은 나이와 성적 부진으로 퇴출 통보를 받은 켐프. 현역 은퇴 시점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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