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조승연이 ‘프로듀스X101’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 순위까지 껑충 상승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선 3차 순위 발표식을 통해 파이널 무대에 오를 연습생들이 가려졌다.
이날 다양한 이변이 발생하며 연습생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조승연은 6위를 거머쥐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총 281,580표를 획득하며 전주에 비해 무려 11단계나 순위가 오른 것이었다.
특히 조승연은 처음으로 데뷔권에 진입하게 됐다. 이동욱 역시 "조승연이 처음에는 67위로 시작했다"라며 가파른 상승세에 놀라워했다.
이에 조승연은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이동욱 대표님 감사하다”라며 “저의 국민프로듀서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른 연습생들 역시 조승연의 순위상승에 기뻐하며 그를 응원했다.
조승연은 그동안 ‘프로듀스X101’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활발한 성격, 사교성으로 연습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조승연은 명랑운동회의 MC로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하는가하면 연습생들이 뽑은 내 마음 속의 고정픽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황윤성은 조승연에 대해 “다재다능하다. 무대 아래에서는 돌아이 같은 매력이 있다”라고 칭찬했으며 남도현은 “반전매력이 심하다. 무대에서는 엄청 멋있는 아티스트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진혁은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간다"고 전했으며 이세진은 만능캐릭터라고 조승연을 치켜세웠다.
이처럼 조승연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조승연은 콘셉트 평가에서도 '움직여' 팀의 리더이자 센터를 맡으며 프로듀서 지코와 트레이너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드디어 데뷔권까지 진입한 조승연. 파죽지세로 거침없이 올라가고 있는 그가 과연 ‘프로듀스X101’에서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