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공개열애와 악플로 인한 상처를 고백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지민의 솔직한 고백에 팬들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지의 뜻을 표한 것.
김지민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직접 성형수술과 공개연애와 관련된 악성 댓글을 읽었다. 김지민은 자극적이고 강도 높은 악성 댓글에 당황하는 모습이기도 했다.
특히 김지민은 이날 신동엽, 설리, 김종민 등과 함께 공개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공개연애를 한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는 입장이었다. 김지민의 기사에 여전히 관련 댓글이 달리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김지민은 자극적인 댓글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입장이었다.
김지민의 솔직한 속내 고백에 팬들도 공감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연예인이라고 하지만 타의로 공개된 연애가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것은 분명 거북하고 불편한 일인 것. 더욱이 연예인이라고 사생활에 대한 이슈가 지나치게 부각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김지민은 “(타의로)공개됐다.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연애는 후회한다. 개그맨에게 공개연애는 웃음 소재가 되더라. 아직도 상대방의 기사에 내 이름이 들어간 댓들이 많다. 그분의 상대방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지민은 뿐만 아니라 공개연애와 악성 댓글로 인해 받은 상처를 털어놓기도 했다. 악성 댓글로 많이 울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지민이 솔직하게 아픔을 공개하면서 팬들도 응원에 나섰다.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불편한 일에 대해서 언급한 용기와 김지민이 받았을 상처에 대한 격려였다. 무엇보다 진솔하게 속내를 털어놓은 김지민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