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아이유, 새 '달의 객잔' 주인 됐다…강렬 첫 등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7.13 21: 25

‘호텔델루나’ 아이유가 새 ‘달의 객잔’ 주인이 됐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호텔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는
장만월은 황량한 길을 걷고 또 걸었다. 밤이 되어서야 한 객잔에 도착한 장만월은 계속 해서 뭔가를 캐묻는 객주가 귀찮은 듯 “한번만 더 혀를 잘못 놀리면 베어버리겠다”고 차갑게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객주는 그럼에도 장만월을 향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객주는 “누가 죽었느냐. 누구를 죽였느냐”고 물었고, 장만월은 빈 탁자에 술을 부으며 슬픈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장만월은 죽은 자들만 갈 수 있는 ‘달의 객잔’을 찾고 있었다. 객주는 “‘달의 객잔’은 구천을 떠도는 망자들이 쉬는 객잔이다. 죽은 자들만 갈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 사이 추격군이 도착했다. 장만월이 그들과 싸우려했지만 돌진하던 기병들은 갑자기 사라졌다. 객주는 “그들 또한 이미 너의 손에 죽은 자들이다”라고 말했고, 장만월은 “내가 죽인 인간들 내가 책임지려 한다. 죽은 자들만 갈 수 있다면 당장 죽을 수 있다. 이제 버릴 수 있는 게 목숨 뿐이다”고 말했다.
장만월이 있던 곳이 바로 ‘달의 객잔’이었다. 뒤에서 느껴지는 스산한 기운데 장만월은 칼을 휘둘렀고, 나무에 칼이 박혔다. 장만월의 기억 속에는 그의 과거와 한 남자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이후 건물이 지어졌고, 장만월이 새 달의 객잔 주인이 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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