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4아웃' 하재훈, 끝내기 아쉬움 날린 '22SV' [오!쎈 人]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13 22: 30

SK 와이번스의 '클로저' 하재훈이 1이닝을 완벽하게 지워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하재훈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2로 앞선 8회초 2사 1,2루에 마운드에 올라와 1⅓이닝을 무실점로 막았다.
올 시즌 SK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받은 하재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21세이브를 거두며 원종현(NC)에 세이브 1개 뒤진 2위에 위치해 있었다. 지난 7일 두산전을 앞두고 6경기 연속 세이브 행징늘 펼쳤던 그였지만, 두산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아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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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은 없었다. 8회초 2사 1,2루에 이지영을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친 하재훈은 3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김혜성과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정후, 선제 투런포를 친 김하성을 삼진-유격수 땅볼-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SK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냈고, 하재훈은 시즌 22호 세이브 공동 1위로 올라섰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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