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5위 전쟁…’오태곤 멀티포’ KT, NC에 10점 차 대승 [오!쎈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13 21: 52

KT 위즈가 10점 차 대승으로 5위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KT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위 KT는 시즌 43승(49패) 째를 거두며 5위 NC(44승 45패)를 2.5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KT는 3회초 김민혁의 희생플라이와 오태곤의 솔로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4회말 투수 김민수 제구가 흔들리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지만, 5회초 4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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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오태곤의 두 번째 솔로 홈런을 비롯해 3점을 낸 KT는 7회 1실점을 했지만, 9회 상대 실책 덕을 보며 13-2까지 점수를 벌렸다. 
9회말 박민우와 김성욱의 안타, 박석민의 뜬공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NC는 KT의 마무리 투수 이대은이 올라오자 이원재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더했지만,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는 KT의 완승으로 끝났다.
김민수는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2패) 째를 챙겼고, 루친스키는 4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시즌 7패(5승) 째를 당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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