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박수 받으며 은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9.07.13 22: 46

멋진 꽃범호의 퇴장이었다. 
KIA타이거즈 베테랑 내야수 이범호(38)가 생애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화려한 은퇴식과 축복을 받으며 야인으로 돌아갔다. 이범호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친정 한화이글스와의 은퇴 경기에 선발출전해 볼넷 1개를 골랐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001경기째 생애 마지막 타석에 찾아온 만루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멋진 마침표였다.  
KIA 이범호 은퇴식에서 헹가래를 마친 뒤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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