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싸이의 신곡 ‘셀럽’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강남스타일’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수지가 ‘월드 뮤즈’로 주목받을지 기대가 모인다.
13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2019’에서는 신곡 ‘셀럽’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 신곡은 싸이가 지난 2017년 발매한 8집 이후 약 2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으로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은 ‘셀럽’으로,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수지가 출연했다. 수지는 노래 제목처럼 ‘셀럽’으로 등장했고, 화려한 의상과 현란한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지와 싸이의 만남은 지난해 수지의 팬미팅에 싸이가 깜짝 출연하면서 이뤄졌다. 이 만남이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수지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 ‘뉴페이스’ 등 뮤직비디오에서 내로라 하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 멤버들과 함께 했다.
‘강남스타일’에는 현아, ‘젠틀맨’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뉴페이스’에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싸이의 노래인 만큼 뮤직비디오 주인공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수지는 싸이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로서 제2의 연예계 인생을 활짝 연 수지가 ‘월드 뮤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싸이의 새 앨범은 이달 공개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