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최지만(탬파베이)이 복귀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애런 브룩스와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티모어 두 번째 투수 지미 야카보니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7회 무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대타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이로써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에서 2할6푼3리로 떨어졌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3회 주니노의 좌중월 1점 홈런으로 1점을 먼저 얻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7회 윌커슨의 좌중월 투런 아치로 2-1로 역전시켰다.
볼티모어 4번째 투수 리차드 블레이어는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조나단 빌라드와 앤서니 산탄데르는 2안타씩 때렸다.
반면 탬파베이 3번째 투수 콜린 포세는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