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58만 9230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620만 3449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9일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13일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영화는 전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 커밍’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 전 시리즈 최종 관객수 725만 8678명으로 100만 관객을 남겨두고 있는데 지금의 흥행 속도라면 어렵지 않게 이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존재감을 체감하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친구들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개봉한 마블 영화로 마블 팬들이 폭발적으로 이 영화를 찾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으로 같은 기간 26만 342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990만 2257명이다. 3위는 ‘토이 스토리4’로 10만 5516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304만 5666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