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잘살아”..선우선♥︎이수민, 동료★들이 전한 축하·인증샷 ‘미소 가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7.14 17: 43

배우 선우선, 이수민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오늘(14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한 호텔에서 가족, 친인척, 지인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선우선은 튜브톱 디자인의 미카도 실크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단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개그우먼 권진영, 배우 겸 모델 이다령 등이 참석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 개그우먼 권진영은 자신의 SNS에 “내 결혼식때 와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빠르네요. 오늘 넘 예뻤어요. 선우선 언니 행복하게 잘 살아.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선우선과 이수민 부부는 버진로드를 걸으며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모습이다. 
또한 모델 겸 배우 이다령은 자신의 SNS에 신부가 예쁘다면서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지난해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선우선은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늦게 결혼하는 만큼 열심히 잘 살겠다”고 했다. 
선우선과 이수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수민은 지난해 12월 24일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했다. 또한 이수민과 선우선의 결혼 발표는 비밀스럽게 이뤄졌다. 선우선은 "결혼 발표 이후 축하 보다는 왜 결혼하니가 더 많았다”며 “시대가 변해서 결혼을 하기까지 많은 결심이 필요한 것 같다. 같이 살면 불편한 것도 있지만 또 다른 나의 모습이 있고 짝이 있다는 것은 든든한 일이고 필요한 일이다. 한번쯤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수민은 선우선은 물론 선우선의 반려묘 10마리까지도 사랑하겠다고 했다. 그는 “결혼은 저희 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도 결합하게 된다”며 “특히 고양이 10마리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고양이를 싫어하지 않지만 선우선에게 다 맡기기로 했다.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겠다”고 밝혔다.
선우선과 이수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한편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한 선우선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외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백년의 유산’, ‘사생결단 로맨스’ 등과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마이 뉴 파트너’,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평양성’, ‘가시’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무술감독 겸 배우인 이수민은 ‘배우보다 더 잘생긴 스턴트맨’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5년 EBS ‘리얼체험 땀’과 2012년 KBS ‘다큐멘터리 3일’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권진영, 이다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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