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출연해, 초호화 저택에 이어 2세까지 최초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장윤정이 사부로 출연했다.
먼저 사부에 대해 궁금증이 더욱 커진 가운데, 제작진은 사부의 노래를 들려줬고 국민송을 부른 트로트가수로 좁혀졌다. 이승기는 "대한민국에서 휴게소 제일 많이 다닌 분일 것"이라 했고, 바로 오늘 사부는 트로트가수 장윤정임을 알아채게 했다.
역시나, 가수 장윤정이 휴게소 속 작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트로트 퀸답게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는 무대였다. 만남부터 압도적인 비주얼에 그녀는 "하나 하고 올라오는 길"이라며 유쾌한 입담으로 인사했다.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무대 소감에 대해 "트로트인생 21년차, 저런 입간판 리액션 처음봤다"며 이상윤의 꼼짝도 안 하는 리액션에 당황했다고 했다. 멤버들은 "격한 감동을 표현한 것"이라 이상윤을 대변헤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대한민국에 꼽는 MR 찢는 목소리, 연주음 식에서도 생생히 튀어나오는 목소리"라 감탄,
장윤정은 "행사 많이 다니면 훈련된다"면서 "열악한 음향 시스템에 노래할 때, 마이크가 훌륭한 상태가 아니니까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치열하게 단련된 목소리"라 전했다.
또한 "개 앞에서도 노래 불러봤다"면서 황당했던 공연에 대해 "트럭에 태우고 달린 적 있다, 앞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상윤의 입간판 리액션에 대해선 "나 좀 흔들렸어, 나를 흔드리게 한 유일한 관객"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장윤정의 초호화 저택이 공개됐다. 진열장 가득 상패와 상장도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목소리 하나로 쌓은 빛나는 기록이었다. 사회 곳곳 누빈 발자취들이 가득했다. 또한 김치냉장고엔 각종 술들이 가득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노래방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트로트여왕의 면모를 보였다.
이때, 장윤정 아들이 깜짝 등장했다. 저택부터 아들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