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아프리카 정노철 감독 대행, "SK텔레콤-젠지, 가장 큰 경계대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7.14 21: 12

한 경기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3연승을 달리자 얼굴에 웃음꽃이 절로 피었다. 정노철 아프리카 감독 대행은 반환점을 돈 2라운드에서 가장 큰 경계 대상으로 젠지와 SK텔레콤을 꼽았다. 
정노철 감독 대행이 이끄는 아프리카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그리핀과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기인' 김기인과 '에이밍' 김하람이 탑과 봇을 책임지면서 팀의 시즌 6승째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아프리카는 시즌 6승 4패 득실 +3이 되면서 5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정노철 감독 대행은 "그리핀 전 승패결과에 따라서 우리 순위와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크게 바뀌는 경기라 긴장을 많이했다"면서 "그렇지만 선수들이 그리핀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 실력 발휘를 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정 대행은 "2라운드도 정말 열심히 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LCK는 정말 너무 힘든 곳"이라며 "5위 안에 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큰 경계 대상은 SK텔레콤과 젠지다. 준비를 정말 잘해서 꼭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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