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주말 동안 1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이어갔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48만 2053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668만 5392명.
특히 주말 3일간 130만 26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60만 관객을 돌파, 압도적으로 주말 극장을 점령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9일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13일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곧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전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 커밍’ 최종 관객수가 725만 8678명인데 50만여명의 관객을 남겨두고 있어 이번주 내에 이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존재감을 체감하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친구들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영화.
2위는 ‘알라딘’으로 주말 동안 천만 관객 돌파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25만 92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16만 1424명이다. 이로써 역대 25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7번째 천만 외화로 등극했다.
올해 상반기 역대 외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2위 ‘아바타’(2009)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에 이어 ‘알라딘’(2019)이 천만 클럽에 입성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