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콘서트"..'집사부일체' 장윤정, 트로트 여제의 특별한 태교[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7.15 10: 09

 가수 장윤정이 집과 함께 아들 도연우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첫째 아들 연우를 임신 7개월까지 콘서트를 소화하며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그 영향일까. 아들 연우 역시도 트로트를 즐기며 남다른 감성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장윤정이 사부로 등장해서 자신의 집과 함께 큰 아들 연우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열정의 아이콘 답게 휴게소에서 빨간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장윤정은 오직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위해 공연을 했다. 상승형제는 장윤정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에 감탄했다. 하지만 이상윤은 변함없는 입간판 리액션을 웃음을 자아냈다.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장윤정은 자타공인 행사의 여왕으로 수많은 공연을 소화했다. 장윤정은 오직 관객이 개 뿐인 애견페스티벌에서도 노래를 했고, 트럭을 타고 그 위에서 노래를 한 적도 있었다. 심지어 장윤정은 헬기를 타고 행사를 다닐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무엇보다 장윤정은 엄마이면서도 가수로 최선을 다했다. 장윤정은 6개월에 하루 쉬면서 매일 6~7개의 행사를 소화했다. 장윤정은 "엄마 오늘도 아 하러 가냐고 아들이 물어본다. 아가 노래라는 뜻이다. 쉰다고 하면 너무 좋아한다. 엄청 미안하다"고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세상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 장윤정이지만 연우가 가수의 길을 걷는 것은 쉽게 허락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장윤정은 "나보다 잘하면 시킬 것 같다"며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없다. 내 자식이어도 직설적으로 조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방송 최초로 자택을 공개했다. 공개 된 장윤정의 집은 화려했다. 엄청나게 넓은 것은 물론 노래방 기기까지 있는 단독 주택이었다. 장윤정의 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술이었다. 김치 냉장고를 가득 채운 맥주는 물론 집안 곳곳 담금주가 보관 돼 있었다. 
'집사부일체
장윤정의 아들 연우는 6살로 아빠인 도경완 판박이였다. 외모는 아빠를 닮았지만 트로트에 대한 열정은 엄마를 닮았다. 장윤정은 "7개월까지 콘서트를 했다"며 "태교를 트로트로 했다"고 밝혔다. 
6살 연우는 특별한 표현력을 지니고 있었다. 연우는 엄마의 노래를 들으며 "비가 내리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감수성이 남달랐다. 이날 상승형제의 트로트 심사위원으로 나선 연우는 이승기의 '동반자'를 듣고 드럼치는 것 같았다고 했고, 양세형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듣고 물 놀이하고 공을 던진 느낌이라고 했다.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장윤정은 열정적으로 상승형제에게 트로트를 가르쳐주며 트로트 여왕 다운 열정을 불태웠다. 장윤정은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더 많은 이들이 트로트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상승형제들을 위해 열심히 지도했다.
장윤정은 사부님으로서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한 것은 물론 아들의 모습도 공개했다. 장윤정의 아들 연우는 수줍지만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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