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이 '모두 다 쿵따리'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을 밝혔다.
15일 박시은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 대본을 들고 있는 박시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시은은 대본을 들고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본방 사수를 부르는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빼곡하게 메모지가 붙어있는 대본에서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박시은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박시은은 "'모두 다 쿵따리'라는 좋은 작품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 훌륭하신 감독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 좋은 연기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두 다 쿵따리'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내일(16일) 아침 7시 50분에 쿵따리에서 만나자'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 분)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박시은은 미국으로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를 그만의 캐릭터로 그려낼 예정이다.
박시은은 MBC '훈장 오순남',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MBC '내 손을 잡아'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훈장 오순남'에서는 훈장님과 '다크 순남'을 오가며 거침없는 연기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외모에서부터 우아한 기품이 묻어나는 왕욱의 정실 ‘해씨 부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박시은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두 다 쿵따리'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