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 "아내 거미와 생각 비슷..결혼 강력 추천"[Oh!커피 한 잔②]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7.15 16: 56

 배우 조정석에게 있어서 반려자 거미의 존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조정석은 결혼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조정석은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녹두꽃' 종영 인터뷰에서 "거미가 항상 제 작품을 잘봐주고 응원해준다. 이번에는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있어서 전부다 챙겨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저 역시도 콘서트에 가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항상 잘 챙겨주고 응원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연애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다. 연기와 노래 분야에서 연예계 대표 실력파들이 만나 정식 부부가 된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잼 엔터테인먼트 제공

잼 엔터테인먼트 제공
거미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남편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결혼을 추천했다. 조정석 역시 "(거미가) 제가 항상 대답할만할 답을 한다"며 "저랑 생각이 비슷하다. 저 역시도 결혼은 강력하게 추천한다. 살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있는데, 고민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짝이 있다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OST의 여왕 거미는 단 한번도 조정석이 출연하는 작품에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거미는 몰입이 깨질까봐 조정석이 출연하는 작품의 OST를 부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정석은 "저 역시도 거미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거미가 제가 출연하는 작품 OST를 불러주면 영광이다. 언젠가 불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조정석과 거미는 결혼 2년차 부부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만 연애 당시 서로에 대한 질문이 나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정석은 "연애를 할 당시에 작품에 관한 인터뷰를 하면 거미와 관련된 이야기만 제목으로 나와서 속상하고 난감했던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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