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오만석, 의문의 동료 죽음에 좌절 "사고아닌 타살" 분노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15 21: 33

'검법남녀 시즌2'에서 오만석이 동료의 죽음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연출 노도철, 한진선, 극본 민지은, 조원기)'에서 지한(오만석 분)은 동료 영수로부터 오만상과 갈대철(이도국 분)을 조심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는 그날 밤, 괴한이 지한의 동료 영수 뒤를 쫓았다. 바로 장철(노민우 분)이었다. 
다행히 엇갈린 끝에 목숨을 구하는데는 성공했으나, 다음날 그는 홀로 父의 산소를 찾았고, 홀로 산소를 메우던 그는 장철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말았다. 

이 소식은 지한의 귀까지 들어갔고, 서둘러 그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이미 장철은 달아난 후였고, 지한은 차가운 시체로 변한 동료 영수를 보며 좌절했다. 의사는 뱀 발자국만 발견됐다며 사고사라 했으나 지한은 "시신 국과수로 이송할 것"이라며 부검을 통해 사고를 파헤칠 것이라 했다. 
백범은 바로 시신을 부검했다. 지한이 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노한신은 일부러 지한에게 전화를 걸어 연예인 사건을 빌미로 복귀하라 명령했다. 지한은 "부검 끝나고 복귀할 것"이라며 지시를 거부했다. 갈대철은 "다음 쿠션가자"면서 다음 작전을 짰다.  
백범은 지한이 보는 앞에서 부검을 시작, 부검 중 백범은 독이 퍼진 살모사까지 찾아냈다. 
이어 장철이 수의학에서 뱀메디슨에 대한 책이 없단 말을 떠올렸고, 외상이 없음에도 체내 안에서 혈관이 터진 사실을 찾아냈다. 
지한은 사망한 동료 영수와의 기억을 소환했다. 한 대기업 회장의 로비를 파헤쳤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뇌물 장부까지 알아냈으나 피의자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며 자살했고, 이로인해 지한이 인사발령되고 말았다. 잡은 증거가 있음에도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지한은 "이번엔 끝까지 갈 것"이라 말하며 눈물 흘렸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법의학자,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의 돌아온 리얼공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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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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