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줄"…'서울메이트3' 오상진♥김소영, 가브리엘 손 꼭 잡고 수족관 나들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16 06: 49

오상진과 김소영이 물고기를 좋아하는 가브리엘을 위해 수족관 나들이에 나섰다. 
15일에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서는 오상진과 김소영이 도넬 가족을 수족관으로 안내했다. 
이날 가브리엘은 엄마, 아빠보다 김소영의 손을 잡고 다녔다. 오상진은 "가브리엘이 소영을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부부가 감사해했다"고 말했다. 가브리엘은 수족관 속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며 감탄했다. 

디노라는 "집에 관상용 물고기를 키운다. 매일 아침에 물고기들이 잘 있는지 보고 수조 청소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MC유라는 "도넬 부부는 데이트 느낌이 난다. 아이를 살짝 맡기고 즐거우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소영이 거의 엄마같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마치 예비 엄마 수업을 받듯 가브리엘의 손을 꼭 잡고 다녔다. 
가브리엘은 해저 터널 속 아기 상어와 가오리들을 보며 신나서 동동 뛰었다. MC유라는 "여행 코스가 가브리엘 맞춤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위시리스트에 수족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도넬 부부와 가브리엘을 닥터피쉬 체험관으로 안내했다. 오상진은 "사람의 각질을 먹고 사는 물고기"라고 설명했다. 도넬 부부는 물 속에 손을 넣어보며 "느낌이 이상하다"며 재밌어했다. 
가브리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닥터피쉬가 내 각질을 먹었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코스는 바다코끼리였다. 555kg의 바다코끼리의 위엄에 가브리엘은 살짝 주춤했다. 하지만 가브리엘은 용기있게 바다코끼리 먹이를 줬고 행복해하며 또 주고 싶다고 말했다. 
도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바다코끼리 울음소리가 인상 깊었다. 동영상으로 녹음도 해놨다. 나중에 음악 만들 때 넣을까 생각중이다"라고 말했다. 도넬은 "해양동물 말고 다른 동물들도 있어서 좋았다. 아프리카 갈 비용을 아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족관을 즐긴 가브리엘은 차에 타자마자 잠들었다. MC유라는 잠든 가브리엘을 보며 "가브리엘이 이렇게 잠든 모습은 처음 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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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서울메이트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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