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정재영X오만식, 노민우 '범인' 좁혔다‥'증거' 줄다리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15 22: 04

'검법남녀 시즌2'에서 오만석과 정재영이 노민우를 향한 의심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정유미는 연예인 마약조사에 착수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연출 노도철, 한진선, 극본 민지은, 조원기)'에서 
이날 지한(오만석 분)은 동료 영수로부터 오만상과 갈대철(이도국 분)을 조심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는 그날 밤, 괴한이 지한의 동료 영수 뒤를 쫓았다. 바로 장철(노민우 분)이었다. 

다행히 엇갈린 끝에 목숨을 구하는데는 성공했으나, 다음날 그는 홀로 父의 산소를 찾았고, 홀로 산소를 메우던 그는 장철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말았다. 
이 소식은 지한의 귀까지 들어갔고, 서둘러 그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이미 장철은 달아난 후였고, 지한은 차가운 시체로 변한 동료 영수를 보며 좌절했다. 의사는 뱀 발자국만 발견됐다며 사고사라 했으나 지한은 "시신 국과수로 이송할 것"이라며 부검을 통해 사고를 파헤칠 것이라 했다. 
백범은 바로 시신을 부검했다. 지한이 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노한신은 일부러 지한에게 전화를 걸어 연예인 사건을 빌미로 복귀하라 명령했다. 지한은 "부검 끝나고 복귀할 것"이라며 지시를 거부했다. 갈대철은 "다음 쿠션가자"면서 다음 작전을 짰다.  
백범은 지한이 보는 앞에서 부검을 시작, 부검 중 백범은 독이 퍼진 살모사까지 찾아냈다. 
이어 장철이 수의학에서 뱀메디슨에 대한 책이 없단 말을 떠올렸고, 외상이 없음에도 체내 안에서 혈관이 터진 사실을 찾아냈다. 
이때, 시신 몸 안에선 의문의 독한 냄새가 났고, 액상체에서 청주와 관련된 것임을 알아냈고, 이와 관련 임상실험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모았다. 백범은 "국과수 11년동안 뱀독사는 처음, 교과서적인 판단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했고, 지한은 "정말 뱀에 물려 죽었단 거냐, 타살을 사고사로 위장하려 일부러 뱀에게 물리게 한 것"이라 했다. 
백범은 "뱀독은 사람이 컨트롤 할 수 없어, 불가능하다, 독사도 매번 독을 쏘는 것은 아니다"면서 "뱀 말곤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게다가 청주까지 나온 상황에 지한은 "영수는 세무조사 기간에 술을 마시지 않다"며 술병에 묻은 지문을 봐달라 했다. 백범은 "부검에서 나온 독액성분이 일치하다, 호흡근 마비에 의한 질식사다"고 했고, 타살이 아니냐는 지한의 질문에 백범은 "사망에 타인이 개입한 흔적이 있는가 없는가를 물어야 한다, 아직 없다, 못 찾았다"고 답했다.  
백범이 지한을 다시 불렀고, 'T63.0'이라는 제목으로 온 메일에 대해 말을 꺼냈다. 발신인까지 추적이 안 된 상황. 지한은 백범이 처음 접한 뱀독사에 대해 "선생님한테 도전하는 것, 교모하게 위장한 사고사를 풀어보라는 것"이라면서 "부검할 때 마스크 안 쓰는 걸 알고 청주를 먹인 것, 그 놈이 부검하는 걸 본 것이다"며 부검 참관한 사람 또 누가 있는지 물었다. 백범은 장철이라 말했고, 두 사람은 함께 장철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백범은 뱀독에 대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도지한은 닥터K 집을 찾아갔고, 장철이 길대철의 전화를 미리 받아 몸을 피할 수 있었다.  노한신은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시켰고, 사고사로 종료됐다며 지한을 복귀시켰다.   
코앞에서 증거를 놓친 지한은 "도대체 이 집에 뭐가 있길래 막는 걸까"라며 들고있는 벽돌로 문을 깨부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법의학자,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의 돌아온 리얼공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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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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