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과 장신영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100회 특집이 그려졌다.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가 그려졌다. 26년만에 최초 부부 버스킹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연은 "사람이 안 오면 어떡하냐"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무송은 "백명 이하면 노사연이 이무송 업기, 업은 채로 평생 이무송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외쳐라"고 했고, 노사연은 "백 명이상이면 내가 노사연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외쳐라, 뒤에 사랑해로 붙여라"며 공약을 걸었다.
긴장감을 안고, 두 사람은 직접 버스킹 홍보에 나섰다. 이어 무대를 세팅한 후, 이무송은 "즐거우시면 간식박시에 간식 좀 넣어달라"며 센스있게 멘트를 적었다. 하지만 두 사람 앞에는 관객들이 좀처럼 모이지 않았고, 점점 긴장되기 시작했다. 노사연은 "이제 은퇴해야 되나 생각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버스킹 5분 전에도 사람이 모이지 않자 당황, 노사연은 "오로지 의지할 곳은 남편 뿐이더라"면서 노래를 시작했다.
첫 곡은 '만남'이었다. 노래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었다. 노래가 한 곡 끝나자 관객들이 가득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제서야 두 사람은 다시 미소를 되찾았고, 생애 첫 부부 버스킹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여름밤이 무르익어갔다. 이무송은 그 동안 쑥스러워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노사연을 위한 깜짝 세레나데를 준비했다. 갑작스러운 서프라이즈에 노사연도 놀랐다. 이무송은 "노래하는 동안 내 눈을 떼지 마라"면서 노래를 시작했다. 노사연이 춤으로 이를 보답, 두 사람은 밤하늘을 사랑으로 물들였다.
이어 이무송은 "26년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라면서 수지와 백현의 'Dream'을 듀엣곡으로 선택했다.
두 사람의 목소리로 녹여된 색다른 'Dream'이 모두의 귀를 사로 잡았다.
본격적으로 강경준과 장신영, 두 사람이 소개됐다. 1년만에 컴백한 두 사람은 각각 소개, 평생을 약속하고 하나가 된 세 식구 모습이 그려졌다. 정안과의 사이에 대해 강경준은 "말보단 마음으로 다가가는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전했다.
아침부터 수박을 썰던 장신영은 "셋이 먹는 것, 내가 먹고 싶은 것이 아니라 아리가 먹고 싶은 거"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태명은 '아리'라며 임신 7개월차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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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