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맛" '냉부해' 프로먹방러 안재홍이 응답했다‥정호영·레이먼킴 승리[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7.16 06: 49

배우 안재홍이 정호영과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에 응답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함께 출연하게 된 배우 안재홍과 천우희가 출연했다.  
  

김성주가 "안재홍 씨가 상대 배우 복이 많다"며 수지, 한효주, 정유미, 이나영 등의 배우를 언급했다.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를 묻자 안재홍은 '천우희'라 답했다. "'멜로가 체질'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요리 학원에 다니고 있다는 안재홍은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들을 공개했다. 안재홍이 직접 만든 '순두부 붓엇국'을 맛본 셰프들은 "맛있다" "술술 넘어간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안재홍의 냉장고에는 14년 차 프로 자취러답게 각종 채소가 손질된 상태로 보관된 것은 물론 마, 아보카도 오일, 홍삼농축액 등 각종 건강 식재료가 등장했다. 이에 MC들이 안재홍에게 '셀프애착남'이라 놀리자 안재홍은 "제가 몸 엄청 챙기는 사람이었네요"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홍이 원하는 첫번째 요리는 '맥주랑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였다. 두번째는 '유럽 현지 스타일의 요리'였다. 
첫번째 대결은 정호영과 김풍의 대결이었다.   
정호영의 요리는 '짜장왕'. "다이어트할 때 제일 당기는게 면 종류다. 중식하고 일식의 기법을 더해서 짜장라면을 만들려고 한다. 갈빗살, 수제어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풍의 요리는 '만두가 캐비지' "캐비지롤이라고 고기소를 넣은 양배추찜"이라고 말했다.
요리가 완성됐다. 정호영의 요리를 맛 본 안재홍은 "말도 안돼. 와아.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수제 어묵을 먹으며 "마를 튀기니까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후 안재홍은 짜장면을 흡입했다. 
김풍의 요리를 시식 한 안재홍은 "양배추 식감이 너무 좋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다. 
안재홍은 정호영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안재홍은 "마가 들어간 어묵이 너무 큰 한방이었고 요리 구성도 좋았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별 9개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샘킴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이먼킴의 대결.
샘킴은 "응답하라 이탈리아, 파르마식 파스타와 새우를 이용한 샐러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레이먼킴은 "응답하라 바스크, 소등심과 초콜릿을 이용한 스튜, 파에야의 면요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재홍을 위한 유럽 요리가 완성됐다. 샘킴의 샐러드와 파스타를 맛 본 안재홍은 "지중해 바다가 느껴진다. 진짜 엄청난 맛이다. 처음 느껴보는 이국적인 맛이다"고 감탄했다.
레이먼킴의 요리를 맛 본 안재홍은 "걸쭉한데 담백해서 맛있다.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레이먼킴의 요리를 선택했다. 안재홍은 "두 요리 모두 맛있었지만 샘킴 셰프님의 요리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먹은 느낌이라면 레이먼킴 셰프님의 요리는 유럽 현지인들만 가는 골목 식당에서 먹은 느낌이다. 제 여행 스타일은 후자에 가까워서 레이먼킴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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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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