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라이온킹’이 개봉을 하루 남기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 11만 57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679만 5380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9일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13일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 지난 주말 동안 1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 커밍’ 최종 관객수가 725만 8678명으로 이 기록을 깨기까지 50만여명의 관객도 채 남겨두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오는 17일 개봉하는 ‘라이온킹’이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라이온킹’은 개봉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7시 기준 58.1%의 예매율을 기록,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흥행의 발목을 잡으며 박스오피스 순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으로 같은 기간 8만 4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24만 1769명이다. 3위는 ‘토이 스토리4’로 2만 214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317만 1279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