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덕화가 이경규가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에 감동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98회에서는 일본 오도열도에서 네 번째 낚시 대결을 마친 도시어부들이 저녁 만찬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경규는 타지에서 생일을 맞은 형님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큰 감동을 안겼다고 한다.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 등 후배들의 정성스러운 선물에 이덕화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덕화는 “50년 간 배우로 일했지만 기억에 남는 사람은 몇 안 된다”며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 다양하게 해봤는데, (‘도시어부’에서) 낚시한 것은 일생일대 잘한 일 중에 하나다. 정말 즐겁고 행복한 프로다. 이런 프로가 어디 있느냐”며 벅찬 소감을 전해 모두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도시어부’에서 낚시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인생 프로’를 만났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덕화는 힘든 촬영 스케줄에도 늘 앞장서서 따뜻한 마음으로 후배들을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후배와 제작진에게 진심을 전한 이덕화의 특별한 생일 파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덕화의 생일 파티 후에 네 번째 황금 배지의 주인공이 공개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호박돔과 강담돔 등 역대급 희귀종을 낚은 김래원을 비롯, 모두가 각자 최대 에너지를 방출하며 역대급 낚시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돔 전쟁’이 누구의 승리로 결실을 맺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