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이삿짐→웨이터 팔색조 변신..음치 연기 '기대'

배우 연우진이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측은 16일 연우진이 레스토랑 서빙부터 이브닝 콜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 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 연주자가 수상한 음치 남성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와 청춘 로맨스로 올여름 예비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연우진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장윤의 모습을 연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편안한 복장으로 이삿짐을 옮기다 누군가를 향해 손 인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어 그가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특히 피아노 앞에서 전화를 들고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연우진이 맡은 장윤은 음치지만 당당히 이브닝 콜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수상한 행동을 한다고. 그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홍이영(김세정 분)의 잠을 책임진다고 해 음치인 그가 어떤 방법으로 그녀에게 '꿀잠'을 안길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진은 "연우진이 수상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를 찾으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연우진의 음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말해 그의 파격 변신에 기대를 모았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퍼퓸'의 후속으로 8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