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성폭행 혐의를 저지른 강지환과 계약 해지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강지환과 계약해지 사실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라며 "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15일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된 이후 7일 만에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변호인 법무법인 화현 측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강지환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강지환은 현재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 돼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외주스태프 A씨, B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출연하고 있던 드라마 TV CHOSUN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했으며, 그 빈자리를 서지석이 대신하게 됐다. '조선생존기'는 오는 27일부터 정상방송 될 예정이며, 서지석과 함께 곧 촬영도 재개할 예정이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강지환 관련 계약해지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