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플라워 패턴 스타일링+선글라스로 시선 압도 [Oh!쎈 컷]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16 11: 06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는 넘치는 활력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항구의 도시 전라남도 목포로 떠나 사람 여행에 나선다.
16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시선을 압도하는 플라워 패턴의 스타일링과 선글라스로 멋을 낸 두 자기가 아침 6시40분부터 기차에 몸을 싣고 한껏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목포항에 도착한 유재석은 “아따, 목포가 나를 부르는고마잉”하며 목포 풍경을 온몸으로 느꼈고, 조세호는 큰 자기의 애정 어린 지적에도 “고향에 오니 참말로 좋구먼, 성공하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네잉”하며 목포 상황극에 몰입했다고.   
목포에서 처음 만난 시민자기는 바로 도시재생과에 근무 중인 신입 공무원. 감성마을로 유명한 목원동으로 출근해서 시설물을 점검 중이던 그는 두 자기를 만나 긴장감이 역력했다고. 그러나 유재석의 마법 같은 손놀림에 공무원을 하게 된 계기부터 첫 월급을 요긴하게 쓴 이야기, 뒤로 보이는 유달산에 대한 설명은 물론 유퀴즈 미션을 이어가며 두 자기와 척척 맞는 토크 호흡을 선보였다.

tvN 제공

또 캠퍼스 안에 바다를 품은 목포해양대로 발걸음을 옮긴 두 자기는 기관시스템공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들을 마주친다. 바다를 뒤로 한 채 전망 좋은 곳에서 기분 좋게 토크를 시작한 두 자기는 두 남학생의 신선하고 예상치 못한 답변의 연속에 “의외의 강적들을 만났다”며 연신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 둘은 이 학교에서 공부를 한 이후에 바뀌게 된 바다에 대한 느낌이나 장래의 꿈에 대해 솔직하고 기발한 답변을 쏟아 놓으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할 전망이다.
이어 두 자기는 바닷가 주변에서 신나게 술래잡기 하는 애들이 있는 서산초등학교로 들어가본다. 큰 자기를 본 아이들은 “우와 유재석이다. 실화야?”를 외쳤고 그 중 5학년 학생 두 명과 토크를 나누기 시작했다. 전교생이 50명이 안되는 작은 학교의 장점부터 ‘어린이로 남고 싶은지 어른이 되고 싶은지’, 장래 희망하는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하는 엄마와의 타협점 등 큰 자기와 리얼하게 상황극까지 펼쳐 보이며 생생한 토크를 전할 예정이다.
또 유달산 아래 볕이 잘 들고 바다를 굽어보는 동네인 ‘다순구미 마을’에 들러 짠기 가득한 바다내음과 여기저기 놓여진 그물을 통해 세월의 정취를 느껴본다. 정겹고 따뜻하기로 유명한 이 동네에서는 그물 손질하는 일을 생업으로 반평생 살아온 동네 할머님들과 이야기 꽃을 피운다. 두 자기는 소위 말해 ‘그물 의사업’이 그날그날 자식들 먹여 살리기에 가장 적합한 일이었다던 설명에 빠져들기도 하고, 할머님들이 두 자기의 현란한 꽃무늬 의상을 맘에 들어 하시는 모습에 다같이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큰 자기와 동갑내기인 보험설계사를 만나 연예 대상만큼이나 어려운 ‘보험왕’의 이야기를 나눠 보기도 하고, 이태원에 살다가 귀향한 카레집 민머리 브라더스를 만나 힘들었던 타지의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소감도 들어본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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