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메이킹 영상을 통해 임지연과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다는 바람을 밝혔다.
MBC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16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정지훈과 임지연, 두 사람의 포스터 촬영 현장부터 '웰컴2라이프'를 선택한 이유, 캐릭터의 매력 등이 담겼다.
먼저 극 중 한 순간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에 살게 된 악질 변호사 '이재상' 역을 연기하는 정지훈은 '웰컴2라이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존에 있던 소재의 틀을 깬 스릴 있는 어드벤처형 드라마라 대본을 읽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며 "변호사와 검사를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 연구를 많이 했다. 넥타이 하나, 단추 하나까지 다르게 스타일링 하려 했고, 그 외에도 연기하는 패턴 등을 많이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훈은 "임지연과는 알고 지낸 사이"라며 "언젠가 작품을 꼭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웰컴2'라이프'를 통해 만나게 돼 굉장히 즐겁고, 아주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을 연기하는 임지연은 "대본이 지닌 힘이 좋았다. 그리고 다른 작품에서 하지 않았던 색깔의 캐릭터여서 '라시온' 역 자체에 매력을 느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임지연은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는 스토리라인과 긴장감 속에서 다양한 감정선들이 폭 넓게 펼쳐질 것"이라며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 PD님까지 모두가 굉장히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촬영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매력적인 '라시온'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