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세대의 인생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를 TV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16일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측은 "오는 29일부터 '에이틴' 시리즈 전편이 매주 월, 화요일 저녁 6시 Mnet을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플레이리스트와 Mnet 양측은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에이틴' 시리즈가 특별 편성됐다"면서 "웹드라마로 인기가 높았던 콘텐츠를 TV로 시청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에이틴' 시리즈는 10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시즌1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달성하며 '인생 웹드라마'로 자리 잡았고, 시즌2는 방영 기간 동안에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또 한 번 웹드라마 최고 조회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에이틴' 시리즈에 출연한 신예은, 이나은, 김동희, 신승호 등의 신인 배우들도 드라마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며 종회무진 활약 중인 상황.
특히 '에이틴' 시리즈로 인해 극 중 캐릭터의 스타일을 따라 한다는 의미의 '도하나 병'이라는 유행어가 만들어지거나 팬미팅 티켓이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웹드라마 신드롬을 일으켰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이에 웹드라마로 이미 그 화력을 자랑한 '에이틴' 시리즈가 TV에서는 또 어떤 색다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인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