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김수미 "탁재훈·이상민·장동민, 만만해서 섭외했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16 15: 04

배우 김수미가 '최고의 한방'에 함께 출연하는 '세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태호 MBN 제작본부장, 서혜승 CP, 배우 김수미, 방송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미는 "제가 의외로 낯가림이 심하다. 예를 들어 '수미네 반찬’은 저하고 친한 사람이면 자연스럽게 가는데 한 번도 안 본 사람이 게스트로 나오면 제가 못할 정도로 낯을 가린다"며 평소 오래 봐온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을 섭외한 계기를 밝혔다.

[사진=MBN 제공] '최고의 한방'에 출연하는 배우 김수미

특히 그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정말 가족 같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 세 사람 다 너무 바빠서 스케줄 빼기 힘들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말해 '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게 누구인가' 싶어서 섭외했다. 만만해서 섭외한 거다"라고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고의 한방'은 모자지간으로 뭉친 '센 엄마' 김수미와 '철부지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내일 죽어도 한이 없는 인생 살기' 프로젝트를 펼치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어록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미가 방송을 통해 만난 세 아들과 각종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는다. 16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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