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닥터탐정'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연출한 박준우PD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바. 박지영은 "드라마 PD, 다큐 PD라는 역할의 차이보다는 인간의 차이인 것 같다. 박 감독님은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고 스태프가 왕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너무 더울 때 2시간 반을 쉬었다가 촬영을 했다. 이런 따뜻한 인간이 있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현장에 얼굴 찌푸리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봉태규는 박준우 PD에 대해 "날 것 느낌이 강하다. 우리나라도 장르적인 드라마 나오면서 익숙한 흐름이 있는데 그 전에 볼 수 없던 앵글이 많이 보인다. 감독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진짜로 보여드릴까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약간의 NG는 신경쓰시지 않는다. 그래서 독특한 색깔을 가진 드라마가 나온 것 같다. 1회 편집본을 봤는데 너무 좋더라. 시청자분들이 처음 접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 오는 17일 첫 방송.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