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백현이 자신의 패션 스타일과 셀카 찍는 노하우 등 TMI를 대방출했다.
1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오센 채널에서는 '스타로드' 엑소 백현 편 3, 4회가 공개됐다.
먼저 백현은 자신의 패션을 파헤쳐보기 위해 데뷔 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City Lights' 재킷 사진을 들여다봤다. 이어 다양한 사진을 본 그는 "이 사진은 'UN Village'가 여름에 발매되니까 그 느낌에 맞춰서 조금 더 시원함을 드릴 수 있도록 입은 패션이다", "베이지 카고 바지에 포인트가 들어갔다. 자켓도 평범한 게 아닌 약간 데미지가 들어간 걸 입으면서 스트릿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던 패션이었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그는 이번 앨범 의상 포인트에 대해 "힙하고 스트릿함이 가미된,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스타일로 꾸며봤다"라고 밝히며 "지금 입은 이 옷은 팬들이 좋아해 주시더라. 저도 이걸 입었을 때 '섹시한 느낌이 들 수 있겠다' 싶었다. 가죽 바지의 효과라고 할까"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다른 앨범 재킷을 들여다보던 백현은 "사진을 찍을 때 굉장히 더웠다. 비하인드라고 하면, 처음으로 적외선 캠코더로 찍는 게 있어 그게 굉장히 새로웠다"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른 뒤, "제가 이 옷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또 아까 말했던 캠코더로 촬영한 것도 좋았다. 이번 재킷 사진들이 다 잘 나왔는데 제 식단 관리가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백현은 셀카 잘 찍는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그는 "그냥 카메라 보다 약간 자체 포샵을 해주니까 어플이 좋은 것 같다"고 말한 뒤 "저는 약간 속쌍꺼풀이 보이게 찍는다. 밑에서 찍거나 정면에서 찍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소 좋아하는 옷 스타일로 "가을, 겨울에 후드를 활용한 패션을 좋아한다. 딱 맞는 것보다 크게 입는 걸 좋아한다"면서 "어디서든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입는 걸 좋아한다. 꽉 끼면 힘들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다양한 기사 사진을 들여다 본 백현은 "요즘 기사 사진은 굉장히 보정도 잘 해주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시는 것 같다. 예전엔 기사 사진을 찍는다고 생각하면 한 번 더 수정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잘 나와서 마음이 편하고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기사 사진을 잘 찍는 팁에 대해 "기자님들을 믿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항상 이렇게 해서 숨을 참는다. 안 참고 웃고 그러면 잘 안 찍혀서 최대한 멤버들과 이야기도 거의 안 하고 멈춘다"고 밝혔다.
끝으로 백현은 "오늘 많은 사진을 함께 봤다. 특히 앨범 재킷을 한 번 더 보니까 '이번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재킷이 예쁘게 나왔으니까 앨범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