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를 보자마자 브루노가 이를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최성국은 강수지를 보자마자 서프라이즈를 제안, 강수지는 "그런걸 뭐 하냐"며 1년 전과 그대로인 모습을 보이면서 "넌 여자는 없냐, 너 오십살 됐냐"며 기습 질문했다. 최성국은 "그렇다"며 티격태격 남매케미를 보였다.
이어 결혼 2년차 신혼부부의 근황을 물었다. 강수지는 김국진에 대해 "뭘 해도 잘 먹어, 불만 없다, 맛있으면 맛있다고 말한다"면서 "직접 된장찌개 해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때, 막내 최민용과 브루노가 등장했다. 최민용은 "어릴 때 팬이었는데"라며 실물영접에 감탄했다.
브루노는 강수지를 못 알아보면서 "성함이 어떻게..?"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활동할 때 못 봤다고 했고,
강수지는 "눈이 파란색이다"며 놀라워하더니 "그냥 서울엄마"라고 했고, 브루노는 "그냥 누나라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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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