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이 위기에 빠진 고원희를 구출해냈다.
16일에 방송된 KBS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서이도(신성록)이 위기에 빠진 민예린(고원희)을 구출해냈지만 민예린은 민재희(하재숙)으로 바뀌었다.
앞서 김진경은 민예린에게 집착하는 아빠 김태준을 의심했다. 김진경은 김태준에게 "예린 언니 스토커냐"고 따져 물었다. 김진경은 김태준이 잠들어 있을 때 그의 핸드폰을 풀어 메시지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민재희가 민예린으로 변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이날 김진경은 민예린과 마주했다. 김진경은 "다친 데는 괜찮냐"고 물었다. 민예린은 김진경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김진경은 "어떻게 이렇게 변한거냐"고 물었다가 아무것도 아니라며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이도에게 이별을 고한 후 민예린은 힘들어했다. 민예린은 연습을 하던 중 코피를 쏟았고 이때 김태준이 등장했다. 김태준은 민예린의 손을 잡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민예린은 "내가 민재희다. 나는 네 존재 자체가 혐오스럽다"며 "너 같은 남편을 떠 받든 내 인생이 역겹다"라고 말했다.
김태준은 "도대체 뭘 갖고 있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민예린은 "네 추잡한 실체는 내가 까발리겠다"고 선언했다. 김태준은 화를 내다가 민예린을 밀쳤고 민예린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김태준은 민예린을 차에 태우고 자리를 옮겼다. 그때 이 모습을 딸 김진경이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김진경은 택시를 타고 아빠 김태준의 차를 추격했다.
결국 김진경은 서이도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진경은 울먹이며 "도와달라. 아빠가 예린언니를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박준용(김기두) 역시 민예린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서이도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이도는 한지나(차예련)와의 약속을 취소한 채 위기에 빠진 민예린을 구하려 달려왔다. 서이도는 위기에 빠진 민예린을 구해서 데리고 나왔다. 하지만 그때 민예린의 몸이 변하면서 민재희가 되버렸다. 서이도는 민재희로 바뀌어버린 민예린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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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퍼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