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탁재훈, 김수미 단점 말하는 이상민에 "너 목숨이 두 개냐"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16 23: 35

이상민이 김수미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에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다 함께 무인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정말로 좋아하는 사이라면 단점을 말해줘야한다"며 단점을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너무 부지런 한 게 단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탁재훈은 "너 목숨이 두 개냐"고 말했다. 이상민은 "선생님이 부지런하시면 다른 사람도 같이 부지런해야하니까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내가 예전에 드라마 촬영을 할 때 감독이 늦게 오라고 하더라"며 "일찍 오니까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훈훈한 분위기에 분노하던 탁재훈은 "메이크업 좀 하지 마시라"며 "내가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자신의 단점으로 우유부단한 성격을 꼽았다. 장동민은 "형이랑 밥 먹으러 가면 메뉴를 5개씩 시킨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남편이 우유부단하다"며 "사위가 있을 때 메뉴를 미리 고르라고 했는데 결국 못 고르더라. 나랑 안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안 맞으니까 그렇게 부부로 사는거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런 게 어딨냐. 넌 안 맞아서 이혼하지 않았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은 이상민의 단점으로 "재능이 없다"고 꼽았다. 이상민은 "재능으로 따지면 형이 1이면 나는 50은 있다"고 자신있어 했다. 이에 김수미는 "예술적인 면은 상민이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왜 나한테만 그러시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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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최고의 한방'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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