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갈등→고부갈등‥홍현희 ♥ 제이쓴, 퀘벡 VIP[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7.16 23: 53

함소원이 이번에는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다. 
16일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에 대한 근황이 화두였다.
 

MC들이 두 사람에게 요즘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고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함소원은 "요즘에 SNS를 통해서 쪽지가 많이 오는데, 99%가 '진화씨를 이제 놔줘라'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참고 양보해라. 그렇지 않으면 2년 안에 큰일 날 것이다' '내가 너희들 하는 거 봤는데 진화씨 2년 안에 중국으로 도망간다에 손목을 건다'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명수가 현재 진화의 마음 상태에 대해 묻자 진화는 "괜찮다. 오늘 일어난 일은 내일 잊어버리는 스타일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시어머니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달려와 함소원, 진화 부부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부부 상담소를 찾아 부부 갈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함진부부의 사정을 알고 있는 시어머니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마디했다. 시어머니는 "내가 TV로 봤는데 매일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 
그래서 내가 오늘 사랑의 천사로 여기 왔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이 크게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시어머니는 "혜정이는 내가 볼 테니 데이트하러 다녀오라"며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비책으로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이트를 권했다. 
이에 함진부부는 오랜만에 꿀 떨어지는 데이트를 만끽했다. 진화는 "이렇게 매일 데이트 하면 둘째도 금방 생기겠어"라고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시어머니는 육아를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 밖 상황이 발생했다. 아이가 계속 울음을 터트린 것. 시어머니조차도 생각지도 못한 난관들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온 함진부부와 시어머니는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고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즐거움도 잠시, 작은 오해로 인해 순식간에 고부갈등이 발발해 싸늘한 분위기가 됐다다. 시어머니가 닭고기를 입으로 씹어서 손녀에게 주려고 한 것. 함소원이 놀란 표정을 짓자, 진화가 아이한테 먹이지 말라고 말렸다.  
함소원이 마침내 "어머니 애 한테 이렇게 먹이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시어머니가 사라졌다. 놀란 함소원이 시어머니를 찾아나섰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이 캐나다 퀘벡 관광청의 초대를 받아 두 번째로 캐나다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저희가 신혼여행으로 캐나다 옐로우나이프에 방문했는데 그 이후로 알려지지 않았던 옐로우나이프에 한국인 관광객들의 문의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또 알리고 싶다고 저희를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신혼여행 당시 캐나다 옐로나이프 눈밭에서 눈썹 가득 주렁주렁 얼음을 달고도 온천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인싸 신혼여행기'로 화제를 모은 상황. 이번 여행은 당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을 인상 깊게 봤던 퀘백 관광청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퀘벡 장관의 원픽 부부로 등극하게 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드라마 '도깨비' 공유가 이용했던 호텔 스위트룸에 입성하는 호사를 누렸다.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퀘벡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보며 감탄했다. 
홍현희는 "호텔방을 본 순간 저희들에게 사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고급스러웠다. 방이 다섯개였다"라고 말했다.
이후 짐을 푼 두 사람은 고급스럽게 차려 입고 퀘벡 장관을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홍현희는 "재미있게 옐로나이프 찍었는데 장관님이 보셨다는게 신기하다. 가문의 영광이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퀘벡 관광부 장관 캐롤린프루를 만나자마자 친화력을 발휘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한국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선물 교환식까지 진행했다.
장관과의 만남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다. 많은 취재진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제이쓴은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에 임했다. 홍현희는 몸개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현희는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